청년도약계좌 최대 우대은행 알아보고 가입하자
23년 6월 15일부터 가입을 시작한 청년도약계좌는 시중은행 11곳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가입조건부터 어떤 은행들이 우대금리가 좋은지, 월 납입금액에 따른 만기금액까지
알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청년도약계좌란?
청년도약계좌는 23년 예산안에 정식 도입되면서 23년 6월 15일부터 가입을 시작했습니다.
가입 기간은 23년 6월 15일 ~ 25년 12월 31일까지 약 2년 반 동안 가입할 수 있습니다.
소득은 낮고 납입액이 많을수록 정부에서 주는 지원액이 늘어나는 정책금융상품인데
처음에는 최대 금액을 납입했을 경우 10년간 1억을 모을 수 있도록 계획했으나
매달 납입액이 70만 원일 때 5년간 최대 5천만 원을 모을 수 있게 변경되었습니다.
(월 납입 70만 원 X 12개월) X 5년 = 4,200만 원을 적금하면
만기 때 5,000만 원을 준다는 의미입니다.
2. 청년도약계좌 대상자
청년도약계좌 대상자는 만 19세 ~ 만 34세 청년 중 개인소득 요건, 가구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청년으로
소득 금액증명이 가능해야 하며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합니다.
3. 청년도약계좌 가입요건
가입을 하고 정부 기여금 지급을 받으려면 요건이 필요한데 가입 기간 기준으로 전년도 (22년 1월~12월) 소득 또는
소득 확정되는 시기가 가입보다 늦은 경우 전 전 연도(2021년) 소득을 기준으로 가입을 받았습니다.
현재 가입을 고민 중이신 분들은 2022년 소득을 기준으로 봅니다.
개인소득은 직전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500만 원 이하로 종합소득이 6,300만 원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 소득 요건은 가구원수에 따른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합니다.
가입자의 나이, 개인소득, 가구 소득 그리고 금융소득종합과세 총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가입이 가능한데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도 은행 앱에서도 가입이 가능하기에
앱을 이용해 가입을 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자 결정 여부를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가입신청을 하고 나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심사를 하고
대략 2~3주 정도 시간이 걸리며 가입대상으로 선정되면 계좌개설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4. 청년도약계좌 금리
청년도약계좌 취급 은행 11곳이 연 6%로 금리를 통일했는데(SC제일은행 제외 / 내년 출시 예정)
급여이체. 마케팅 동의, 자동이체, 카드 실적, 최초 거래, 주택청약, 기타 등의
우대금리 조건들을 충족했을 때 최대 금리가 6%이고 우대금리 합이 6% 넘어도 최대 금리만 적용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초 거래 우대 금리 등을 받기 위해 주거래 은행보다 은행 이동이 필수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은행마다 우대 금리가 다르기에 거래 은행이 있는 경우 앱을 통해 비교해 보고 가입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차피 최대 우대 금리가 6%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급여이체, 카드 실적, 최초 거래 우대금리 등
조건들을 따져보고 받을 수 있는 금리가 가장 높은 곳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4. 청년도약계좌 납입혜택
시중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우대금리를 받고 월 70만 원을 납입했다고 했을 때
5년 만기 총 수령금액은 5,000만 원으로 800만 원의 혜택을 보게 되는 구조입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득이 낮은 2,400만 원 이하의 청년들이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데
7,500만 원 이하의 소득구간만 아니면 다른 소득 구간의 청년들도 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입니다.
꼭 월 납입이 70만 원이 아니어도 혜택은 받을 수 있습니다.
월 납입 금액이 여유가 된다면 70만 원을 하는 게 좋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도 혜택을 보는 점이 있기에
월 납입액을 맞춰서 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나이 기준이 맞는다면 가입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정책인 것 같습니다.
월 납입액이 크고 소득이 작아야 혜택이 많은 건 맞지만
우대금리를 최대로 맞추고 소득구간에 맞는 계산을 했을 때
시중 은행에 가입해 놓은 일반 적금보다 큰 효과가 있다면
단순 적금 상품 대신에 가입하기에는 좋은 조건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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